집사부일체 박지성 일상 이 정도?…'국가대표급 만능 남편'

입력 2018-06-11 15:42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인 박지성이 SBS ‘집사부일체’에 열한 번째 사부로 출연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함께 유소년 축구센터를 찾은 열한 번째 사부 박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성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이며 결혼생활, 딸의 육아 고충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민지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해 박지성의 로맨틱한 프로포즈가 공개되며 집사부일체 제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민지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가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해서 감동이었다”며 당시 프로포즈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민지는 “박지성이 애정표현이 생각보다 많고 살림을 굉장히 잘한다”며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또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박지성은 “집에 있을 때는 아이들과 놀아주려 노력한다.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며 딸바보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박지성은 “축구와 육아 중 뭐가 더 어렵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차라리 하루에 두 경기를 뛰는게 낫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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