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엎치락 뒤치락'…김경수-김태호, 승자는

입력 2018-06-13 23:25  


6·1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관심이 쏠린 경남지사 선거가 개표 초반 출구조사와 달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10시께 집계한 경남지사 1, 2위는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5% 이상 차이로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를 얻어 김태호 후보의 40.1%보다 16.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발표했다.
이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 발표 때 환호했던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혹시나 이러한 개표 결과가 계속될까 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때 침울했던 표정을 지었다가 김태호 후보가 앞서나가자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오후 10시 30분을 넘어서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1% 포인트로 줄어들자 다시 김경수 후보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다.
양 측은 아직 경남 전체 개표율이 17%대에 머물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모습인 가운데 김경수 후보 측은 자신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하는 동부경남 개표율이 올라오면 선두가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김태호 후보 측은 이른바 `샤이보수`가 결집하는 것으로 분석해 조심스럽게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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