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과 ‘벽 뒤 키스’ 환호성

입력 2018-06-15 10:25  




황정음이 본격적인 사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황정음이 남궁민에게 점차 설렘을 느끼며 다정한 ‘벽 뒤 키스’를 선보여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몰래 찾아간 남궁민의 집에서 마주한 이주연, 그리고 이 둘을 바라보는 남궁민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본격적인 사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유정음(황정음 분)은 오두리(정영주 분)가 다른 결혼 업체에 가입하며 회사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우울한 마음을 안고 갤러리에 찾아가 넋두리를 늘어놓던 정음은 김소울(김광규 분)을 찾으러 가자는 훈남의 말에 반색을 표했다. 다음 날, 소울을 찾기 위해 낚시터에 간 정음은 물 공포증 때문에 두려워했고 훈남은 그런 정음의 마음을 알고 편하게 기다리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남의 배려가 좋으면서도 미안했던 정음은 괜히 창밖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소울과 닮은 사람을 발견해 지체 없이 따라나섰다. 오로지 소울을 찾기 위한 열정으로 직진만 하다 보니 어느덧 물 바로 앞까지 들어갔고 순간 숨이 턱 막히며 트라우마가 떠올랐다. 그때 백마 탄 왕자님처럼 등장한 훈남이 정음을 끌어안아 다독여줬고 정음은 안도의 눈물과 동시에 사랑이 싹 틔움을 느꼈다.

결국 소울을 찾지 못하고 갤러리로 돌아온 정음과 훈남은 갑자기 들이닥친 육룡(정문성 분)과 양코치(오윤아 분)를 피해 황급히 벽 뒤로 몸을 숨겼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상황에서 훈남이 정음에게 먼저 키스했고, 정음도 이를 거부하지 않고 키스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작됨을 알렸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갑자기 정음 앞에 나타난 수지(이주연 분)가 “예전에 같이 살던 여자예요. 훈남 오빠랑”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그려질 새로운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황정음은 지난번 파티장에서의 키스와는 다른 진정한 마음이 담긴 ‘벽 뒤 키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달했다. 남궁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황정음이 진정한 ‘연애 지존’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 것.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주연의 등장과 정음에게 예전부터 마음이 있었던 소꿉친구 최태준, 그리고 정음에게 마음이 생긴 남궁민까지, 네 사람이 그려낼 달콤살벌 사각관계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을 두고 벌어질 사각관계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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