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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열기에 '편의점·치킨' 월드컵 특수 '톡톡'

입력 2018-06-19 15:07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비록 졌지만 응원 열기에 힘입어 편의점과 치킨 업계는 특수를 누렸습니다.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던 시청과 광화문 일대의 세븐일레븐 매장 10여곳에서는 1년 전보다 전체 매출이 4배 이상(463.1%) 올랐습니다. 상품별로는 단연 맥주가 32배(3,294.1%) 오르며 응원 필수 아이템임을 증명했고, 다음으로 스낵 과자가 18배(1,855.7%) 이상 늘었습니다.

GS25 또한 매출이 최대 8배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GS25 거리 응원 주변 10개 점포에서는 맥주가 847.3%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안주류 253.6%, 냉동식품 170.7%, 간편먹거리 146.2%, 쿠키·스낵 133.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리응원전이 펼쳐진 광화문과 영동대로 인근 CU(씨유)매장 50여곳도 매출이 7배 이상 뛰었습니다. 상품별로는 컵얼음(620.5%)과 아이스드링크(591.4%), 맥주(511.2%), 아이스크림(410.9%)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육가공류(321.1%), 냉장 즉석식(307.8%) 등 안주류도 잘 팔렸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적으로도 120% 안팎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치킨업계도 월드컵 효과를 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린 어제(18일) 치킨 업계 매출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매출이 지난주보다 110% 증가했습니다. BBQ는 어제뿐 아니라 15∼17일에도 평소보다 약 50%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hc 역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90%)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치킨업계는 월드컵 주요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늦은 밤에 열리는 만큼, 치킨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물량 확보와 월드컵 프로모션 등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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