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한 끼 준비하고자 하는 현대인이 늘며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소스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것도 시장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 880억원이었던 양념장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990억원으로 2년 만에 12.4% 성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관련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며 올해 1050억원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이에 팔도는 ‘팔도 만능비빔장’의 판매처를 확대하며 간편 소스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팔도는 기존 편의점을 포함한 대형마트와 창고형 마트, 온라인 몰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창고형 마트 전용 제품의 경우 포장 단위를 기존 10개(40gX10개)에서 20개(40gX20개)로 늘려 대량 구매를 필요로 하는 고객까지 고려했습니다.
2017년 9월 출시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만능 소스입니다.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제품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 했습니다. ‘팔도 비빔면’에 들어있는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1회용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합니다.
팔도는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만능비빔장’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출시 당시 월평균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월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량 또한 2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당초 팔도가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만능 비빔장은 ‘팔도 비빔면’을 있게 한 34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라며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비빔장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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