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도약"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6-26 16:53  

글로벌 유전체 첨단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26일) EDGC는 시초가 9천원보다 23.33%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공모가(6,500원)보다 70.77% 오른 수준입니다. 특히, 장중에는 상한가인 1만1,7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의 합작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된 EDGC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단 한 번의 유전체 검사를 통해 약 70만개에 이르는 유전자 정보 분석을 표준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사증후군 표현형·유전형 융합 검사 서비스 `마이젠플랜`, 비침습 산전 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 등이 있으며, 액체생검 스크리닝·모니터링 검사,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검사 제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CLIA)을 획득했으며,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및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DGC는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트렌드로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기존 상품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EDGC 지분 10.76%를 인수하며,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과 사업 제휴 등을 협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고품질 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4차 산업시대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전자 분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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