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사 관련 인재 교류를 위한 채용 플랫폼 운영에 나섰습니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협회는 이달 초부터 공시, 회계 등 담당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한 `코스닥 인력뱅크`를 구축해 시범 운영을 진행 중입니다.
대상은 사외이사, 회계, 국제업무, 공시, IR, 세무 담당 임직원으로 경력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코스닥협회의 승인을 거쳐 인재 플랫폼에 공유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플랫폼에서의 정보 공개 범위는 이름 중 일부와 나이, 전공, 학력, 경력 등 인데, 코스닥 상장사에서 경력자를 찾으면 인력뱅크가 해당 인원를 추천하거나 상장사가 추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코스닥 상장사는 해당 플랫폼에서 업종, 희망근무지역, 경력기간 등 경력자에 대한 세부 정보를 구분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경력자가 인력 정보를 올렸으며 그 구성도 회계사,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합니다.
코스닥협회 측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 사업보다는 서비스 차원으로 운영 방식 등은 계속해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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