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기업에 준비단계서부터 컨설팅 제공"

혁신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상장 준비단계부터 기업을 자문하는 사전 컨설팅이 확대됩니다.

9일 한국거래소는 이런 내용의 `혁신기업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위한 상장심사 프로세스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한국거래소는 청구를 앞둔 기업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상장 장애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상장심사 결과에 대한 예측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또, 상장심사 프로세스별 기업, 투자은행(IB) 등과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심사 관련 피드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속 이전기업에 대한 기업 계속성 요건 적용사유를 명확히 해 우량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신속 이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참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장친화적 상장심사 체계를 구축해 IPO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규제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상장심사 과정에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