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애플, 호실적에 최고치 경신…1조클럽 눈앞

입력 2018-08-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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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증시] 애플, 호실적에 최고치 경신…1조클럽 눈앞



    오늘 새벽 마감 한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인상논의에, 중국측에서도 맞대응을 시사하면서 무역 전쟁 우려가 커졌는데요, 하지만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랠리를 이어가면서 오늘 나스닥만이 상승 마감 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32% 빠지면서 25333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오늘 30개 종목은 대중 무역관련주와 에너지주가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먼저, 무역분쟁 지표 기업들이 일제히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증시 하락장에 머물렀는데요, 캐터필러는 3.6% 빠지면서 다우종목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 이어서, 어제 다우종목 중 가장 많이 올랐던 3M도 2% 대로 내리면서 2틀내 하락폭이 가팔랐구요, 보잉도 1% 대로 하락 했습니다. 이어서, 국제유가 약세에 정유주들도 일제히 내렸는데요, 다우듀폰과 엑손모빌은 1%대로 떨어졌구요, 쉐브론도 오늘장 0.7% 빠지면서 마감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연준 발표가 있기 전, 국채 수익률이 3%대로 진입하면서 금융주 상승 출발 했는데요,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0.6% 올라갔구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보합권, 골드만삭스는 0.5% 하락 하면서 마감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호실적을 기록한 애플은 오늘 장에서 6% 가까이 오르면서 201달러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이 203달러선을 넘기게 되면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진입을 목전에 둔 만큼, 애플의 랠리가 어디까지 갈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나스닥 지수는 0.46% 올라가면서 7707선에 마감 했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는 애플이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나스닥만이 상승 했는데요, 먼저, 양호한 실적에도 기술주 약세에 빠졌던 아마존은 오늘 1%대로 흐름을 되찾았구요, 알파벳과 넷플릭스도 오늘 장 상승 마감 했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전망이 예상되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하락장에 머물렀는데요, 페이스북은 0.5% 약세를 보였구요 트위터도 오늘 장중 가파르게 떨어지다 막판에 소폭 반등 했습니다.

    이어서,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 되면서 역시나 민감한 자동차 주들이 내려갔는데요, GM은 2%대로내려갔구요, 포드도 오늘 1% 넘게 내리면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늘 0.9% 강세를 보였는데요, 장 마감 후 순손실은 시장 예상치 보다 더 컸지만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8월말 모델3 주당 생산대수가 6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S&P500 지수는 0.1% 소폭 내리면서 2813선에 마쳤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대부분이 내려갔는데요 먼저 국제유가 약세에 에너지주가 가장 많이 빠졌구요, 그 뒤로 제조와 자재 생필품 등이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호실적에 힘입어 IT주가 오르면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38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하락 전환 했는데요, 텍사스 1.6% 내린 67달러선 브렌트 2.2% 내린 7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다음으로 금가격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금가격은 역시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했는데요, 온스당 0.5% 내린 1227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오늘 달러 지수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는데요, 0.11% 오른 94.65포인트 기록중입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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