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6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 북미 시장의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100억원, 44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 연구원은 " 하반기부터 국내보단 해외 성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OLED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은 비에이치 실적에 긍정인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를 현 주가에 반영하면 향후 18% 정도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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