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오는 16일 전체 주식의 10%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소각 대상 주식 규모는 635만8천여주, 전체 발행 주식의 10%로 금액으로는 약 700억원 수준입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현재 주가가 아직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각까지 완료될 경우 주당 순이익 등 주식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중국 반도체 기업인 장전과기 (JCET), 화천과기 (Huatian Technology), 통부미전 (TFME), 베이징 옌동 (BYD), ASE 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1억원, 3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1.4%, 38.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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