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뮤지션들의 전속 밴드 워크맨쉽(Workmanship)이 올 가을 가장 주목 받는 페스티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프 루트 페스트(Off Route Fest)에 참여한다.
9일 오프 루트 페스트 측은 워크맨쉽의 라인업 합류를 알리는 새로운 버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의하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AOMG 아티스트 5인방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의 이름 상단에 밴드 로고가 붙어 있으며, 이 팀의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밴드 워크맨쉽 역시 라인업 포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전체 흐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오프 루트 페스트 주최 측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힙합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개최까지 약 60여일을 앞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아티스트들의 경우 밴드와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미 여러 힙합 공연에 게스트 밴드로 출연해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워크맨쉽(Workmanship)은 5인조로 구성된 흑인 음악 전문 밴드로, 박재범, 로꼬의 콘서트의 사운드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고, 최근 사이먼 도미닉이 공개한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 라이브에서도 그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올 가을 가장 주목 받는 페스티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프 루트 페스트(Off Route Fest)는 AOMG의 주요 아티스트들인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와 그 외 도끼, 창모, 하온, 빈첸 등의 출연을 알리며 신생 페스티벌임에도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오프 루트 페스트는 오는 10월 6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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