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들이 가장 만족스로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고 느낀 상급종합병원은 `중앙대병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대상 종합병원 중에서는 중앙대병원이 91.0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빅5` 병원 중에서는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이 88.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곳은 서울대병원(83.48점)이었습니다.
또 서비스 영역별로는 간호사서비스가 88.8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반면, 의사서비스는 82.3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대형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웠고 의사를 만날 시간도, 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할 기회도 부족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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