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 안에서 좌석마다 다른 음악을 듣는다?

입력 2018-08-12 09: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대·기아차는 12일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의 기술 설명자료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차량 내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음장을 형성·제어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내장된 여러 개의 스피커가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서로 감쇠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좌석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되도록 하는 것이다.

각 좌석에서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마치 방음시설을 구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은 헤드폰이나 이어폰 없이도 좌석마다 다른 라디오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대화가 가능해 탑승자 간 단절이 일어나지 않는다.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음성이나 각종 자동차 경보음과 같은 정보성 음향을 운전자만 듣고, 이런 정보가 불필요한 다른 좌석은 정숙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기아차는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 관련 연구를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최근 차량에 대한 시험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1∼2년 이내에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