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5년간 22조 원의 신규 투자와 35,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최근 상반기 사업 성과와 대내외 경영 환경을 분석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투자와 고용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한화는 2022년까지 핵심 사업과 신산업에 22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평균 투자금액은 4.4조 원으로 최근 3년 평균 3.2조 원보다 약 37% 증가한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항공기부품·방위산업 분야에 4조 원, 석유화학 부문에 5조 원을 투입해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리조트와 복합 쇼핑몰 개발 등 서비스 산업에도 4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5년간 35,000명의 신규 채용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의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는 3~4천 명 수준이었으나, 2016년부터 태양광 공장 신설 등 국내 신사업에 진출하며 매년 6천여 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매년 7천여 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그룹 측은 투자와 고용 등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2018년 현재 70조 원 수준의 매출 규모가 5년 후인 2023년에는 10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