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감바 오사카 소속)가 우려를 뒤로하고 골로 화답했다.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서전을 여유 있게 승리했다.
한국은 15일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1차전을 6-0으로 이겼다. 황의조는 4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황의조는 김학의 감독이 성남FC 시절 감독과 선수의 연으로 아시안 게임 선발에 뽑힌 것 아니냐는 인맥 논란이 불거졌었다.
이러한 논란에 김학의 감독은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현재 황의조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뽑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을 딛고 황의조가 경기에서 제 역량을 펼칠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던 상황.
우려와는 반대로 황의조는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다량을 득점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케 했다.
황의조는 지난 2012년 성남 FC로 공식 데뷔해 현재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골잡이로 뛰고 있다. 올시즌 리그 1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 사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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