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지역 첫 진출작 아파트 'e편한세상 영천' 등 주목

입력 2018-08-20 10:25  



건설사들의 지역 첫 진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지역 첫 진출작은 건설사의 `첫인상`을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각인시키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알짜 입지 선점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동안의 경험을 총동원해 상품성을 높이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첫 분양단지의 성공여부가 후속 분양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올해 분양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첫 선을 보인 분양단지의 선전은 돋보였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의 첫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e편한세상 순천`은 평균 15.5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6개 주택형으로 모두 1순위 마감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양도세 중과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본격화된 시점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7월에는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평균 26.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안양에서 GS건설의 브랜드 `자이`가 선보인 첫 진출작으로, 대형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 하반기에도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의 첫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영천`을 지난 17일부터 본격 분양하고 있다. 영천은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e편한세상 영천`은 지역의 신흥주거지로 꼽히는 완산지구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선점했다. 완산지구는 공동주택을 비롯한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도시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난해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이에 따른 혜택도 기대된다. 특히 `e편한세상 영천`은 영천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향후 대구선과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 최초 브랜드 프리미엄을 품은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184㎡ 총 1,210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오는 9월 전남 목포시에서 처음으로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 상동 860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84~221㎡ 총 640가구 규모다.

서해바다와 영산호가 가까워 수려한 조망권이 기대되며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 목포점, 목포기독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의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첫 진출작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는 총 889가구 규모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 양도시장역과 인접하며, 광주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이수건설이 하반기 중 `합성 2동 브라운스톤(가칭)`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양덕초, 합성초가 가까우며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민센터, 경남 창원 동부경찰서 등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전용 59~84㎡ 총 62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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