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러블리즈는 일본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에서 팬미팅 `Lovelyday 2 in JAPAN`을 개최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러블리즈만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과 만났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여름 한 조각’으로 무대에 등장한 러블리즈는 상큼하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이어 ‘아츄` `그날의 너` `지금, 우리`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국내 팬미팅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ircle`무대로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멤버들은 처음으로 일본에서 갖는 팬미팅인 만큼 본인들을 소개하는 개성 만점 일본어 소개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직접 제보한 영상으로 꾸며진 `그날의 너`, 추첨을 통해 팬들과 일대일로 함께하는 `미션임파서블` 코너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그룹 데뷔 이래 일본에서 진행한 첫 팬미팅으로, 공연 말미에는 러블리즈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무대 뒤편에서 깜짝 등장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러블리즈는 팬 미팅을 마친 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일본어로 “일본 러블리너스와 함께한 첫 러블리데이.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러블리즈와 평생 함께 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대만에서 첫 번째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 러블리즈는 홍콩에 이어 일본 팬미팅까지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대세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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