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오르거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7,617.22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52%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5,484.9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527.42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09% 하락하며 사실상 횡보했다. DAX 지수는 미국과 멕시코 간 NAFTA 재협상 타결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0.32% 오른 12,578.65로 문을 연 뒤 12,597.02까지 올랐으나 계속 후퇴하면서 일일 최저치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4% 떨어진 3,447.57로 거래를 마쳤다.
NAFTA 재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들이 웃었다.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 주식은 전날보다 0.34% 올랐고, BMW 주식은 1.44% 상승했으며, 폴크스바겐 AG 우선주도 1.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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