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의 아티스트美가 돋보이는 ‘태양계 색칠’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화성 탐사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7회를 통해 ‘태양계 색칠’ 미션을 직접 제안하며 미적인 예술 감각을 물씬 드러냈다. MDRS(화성 탐사 체험)를 떠나기 전 서울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비장의 무기’로, 100억분의 1로 축소한 태양계를 직접 색칠해 MDRS에 설치해보는 협업 과정을 준비한 것.
각기 다른 크기의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구(球)와 색칠 도구를 크루들 앞에 꺼내놓은 하지원은 적절한 협업 분배를 주도하는 한편, 가장 고난도 미션인 목성을 맡아 색칠을 시작했다. 하지원은 물감을 활용한 입체적인 색칠 작업에 집중하면서 목성의 디테일한 대적반(저기압 소용돌이)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 감탄을 유발했다.
해당 미션은 무엇보다 연기 외에도 미술 작업에 소질을 보이는 ‘아티스트’ 하지원의 재능이 돋보이는 작업이라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원은 지난 5월에도 모스크바 한류 박람회에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가로 깜짝 참여, 섬세한 나비 무늬가 깃들어진 백자를 출품한 전력이 있는 터. 미술 작업에 애착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섬세하게 태양계 색칠 작업에 임해 크루들로부터 “행성이 더욱 살아있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호흡이 착착 맞는 협업으로 행성 색칠을 완료한 MDRS 196기는 8회 방송에서 본격적인 태양계 설치에 돌입해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8회는 9월 2일 오후 4시 40분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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