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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외국인 자금 이틀 새 1조원 이탈…금융위기 전염 징후?

입력 2018-09-10 13:54  

    한국 증시가 외국인에 의해 좌우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은 이제는 다 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불과 이탈 사이에 외국인 자금이 1조원 이상 이탈해 특별한 요인이 있나 궁금해 하는 투자자가 의외로 많아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2차 남북정상 회담 개최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틀 새 외국인 자금이 무려 1조원 이상 이탈했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7월 중순 이후 외국인, 추세적 매도세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불구, 매도세 지속

    -8월 20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 전환, 낙관론

    -4차 남북 회담 소식 후 이틀 새 1조원 이탈

    -코스피 2300 재붕괴, 원·달러 1120원대 상승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이탈하는 데에는 반도체 정점론과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실적전망을 어둡게 본 것이 가장 큰 요인이지 않습니까?

    -모건 스탠리,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정점론’

    -글로벌 IB 비관론과 공매도 간 악순환 반복

    -중간선거 직전 트럼프, 기술주 경계론 가세

    -AI, 빅데이터 등 신성장 동력, 투자적기 문제

    -삼성전자 실전 불투명->외국인 매도세 전환

    이번에 외국인 자금 대규모 이탈은 시기적으로 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이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대북 정책, 대화보다 강력 제재 선호

    -외국인, 남북 회담 한반도 위험 완화에 한계

    -남북관련 트럼프 정부와 미묘한 갈등 더 주목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 블랙스완으로 인식

    -블랙스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리스크

    이달 18일부터 있을 4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궁극적으로 한국 펀더멘털 요인에 좌우될 듯

    -민간연구소, 일제히 경기침체 초기 국면 평가

    -기업인 90% 이상도 경기 침체국면으로 인식

    -다음 달 발표될 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주목

    -연초 3%->7월 2.8%->9월 2.5% 비관론 나와

    궁금한 것은 다른 요인을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투자매력적인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투자매력은 얼마나 됩니까?

    -한국 증시 저PER, 어제 오늘의 일은 아냐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20원대, 환차익 매력 적어

    -네거티브 트레이드 여건, 한미 간 금리역전

    방금 한미간 금리역전 문제를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앞으로 금리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Fed,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한은, 경기둔화 등으로 금리인상 쉽지 않아

    -한미간 금리차, 0.5%p에서 최대 1%로 확대

    -성장률도 역전, 올해 2Q 美 4.2%·韓 2.4%

    -美 금리 1%p 인상->韓 성장률 0.6%p 하락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질문인데요. 지난 주말 대규모 자금이탈이 혹시 신흥국 금융위기가 우리로 전염되는 징후는 아닙니까?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단기-자금이탈 방어, 장기-외화조달 능력

    -JP모건 등 IB, 외환보유 상환계수로 판정

    -보유외화÷(경상적자+단기차입+외자회수)

    -고위험국: 아르헨티나·터키·남아공·베네수엘라

    -준위험국, 멕시코·콜롬비아·인니·브라질·인도

    결론을 맺어 보지요. 4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바뀌어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외국인 자금이탈, 외화완충 능력으로 파악

    -stock, 외환보유 5200억$, 적정수준 3700억$

    -flow, 경상수지흑자, 올해 800억$∼900억$

    -외국인 자금이탈 단기 충격 충분히 감당

    -평가사와 외국인, 한국경제 펀더멘털 재점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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