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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0.13%↑…"영등포, 노원, 동작 상승세 멈췄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8-10-19 14:33  



잇단 규제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매수세가 줄어드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은 8.27 대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매주 0.5%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8월 말에 비해 상승폭이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겁니다.



부동산114는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역시 한 주전 0.16%에서 0.08%로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다만 매도 대기자가 호가를 낮추지 않으면서 오름세는 계속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서울 자치구 별로 보면 송파(0.30%), 성북(0.28%), 구로(0.27%), 노원(0.24%), 관악(0.23%), 동대문(0.20%)이 올랐습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송파는 거래가 위축됐지만 그간 가격이 오른 중소형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전반적으로는 9.13 대책 발표 이후 매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강북, 도봉, 동작, 성동, 영등포구 등 서울 25개구 중 5곳이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도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았습니다.



신도시는 평촌(0.17%), 산본(0.15%), 광교(0.14%), 동탄(0.12%), 일산(0.11%) 순으로 올랐습니다.

평촌은 새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고, 산본은 수요가 줄었지만 매물이 적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인천은 의왕(0.17%), 구리(0.16%), 광명(0.14%), 남양주(0.14%), 용인(0.10%) 등이 올랐습니다.

의왕은 새 아파트 위주로, 구리는 구리역 주변의 역세권 아파트 거래가 꾸준한 모습입니다.

한편 안성(-0.10%), 안산(-0.05%), 평택(-0.04%), 군포(-0.03%)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세 시장도 가을 이사철이 무색할 만큼 조용합니다.



서울이 0.03% 오르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관악(0.15%), 마포(0.10%), 종로(0.10%), 구로(0.09%), 송파(0.08%) 등입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본격 하락세로 전환할 지는 공급정책, 금리인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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