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앨범’ 유회승, 동네 어르신 사랑 듬뿍 받은 ‘폭풍 적응력’

입력 2018-11-05 08:33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TV조선 ‘동네앨범’에서 폭풍 적응력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동네앨범’에서는 강원 삼척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한 두 번째 여정과 함께 다음 목적지인 충북 단양으로 향한 7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척에서 아침을 맞이한 유회승은 전날 손수 챙겨와 설치한 통발을 확인하기 위해 홀로 바닷가로 향했다. 하지만 잡은 생선으로 아침식사를 할 거라는 기대감이 무색하게 허탕을 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동네인 단양에 도착해서는 우연히 만난 팬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미니 콘서트를 선사하며 시원하게 쭉 뻗는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유회승은 ‘동네앨범’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폭풍 적응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 골목의 식당에서는 야무진 먹방으로 어르신들이 “예쁜아”라고 부르며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고, 아침식사로 마련된 홍게를 남다른 속도로 먹어치우며 김종민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특히 더원, 김종민과 함께 형님팀의 막내로 삼척을 누볐던 유회승은 태어나기 전 노래들도 척척 부르는 ‘노래자판기’ 면모로 형님들과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음악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인 유회승은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 ‘꽃(LIKE A FLOWER)’ 등 유쾌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감성을 오가는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게임보이’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하며 숨겨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7인의 아티스트가 동네 곳곳을 다니며 그 동네만의 앨범을 만드는 특별한 음악 여행기 `동네앨범’은 10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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