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은 인재양성"...일자리 해법 논의

송민화 기자

입력 2018-11-06 17:16   수정 2018-11-06 17:48

    <앵커>
    한편, 이번 포럼에서 기조 연사로 나선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인재 양성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제시카 닐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와의 토론에선 ‘끊임 없이 진화하는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송민화 기잡니다.


    <기자>


    <인터뷰>프레드리크 레인펠트 / 전 스웨덴 총리
    “가장 큰 기업들은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시장에서의 파괴력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


    ‘글로벌 인재포럼 2018’의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일자리의 생성과 소멸이 급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사라지는 직업을 대체할 새로운 일자리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프레드리크 레인펠트 / 전 스웨덴 총리
    “단순히 수요를 늘려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고용 가능성(능력)을 높여야하고 일자리가 생긴 뒤에도 개개인이 다시 배우고, 훈련받고 스스로 동기 부여하는 능력을 높여야합니다.”


    두 번째 기조연설은 제시카 닐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넷플릭스가 온라인 DVD 대여사업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성공하기까지 함께해온 그녀는 ‘혁신기업의 인재경영’을 주제로 연설을 펼쳤습니다.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특별대담에서 닐 CTO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넷플릭스가 바라는 인재상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인재’라고 밝히고 급면하는 상황에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제시카 닐 /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
    “우리는 드림팀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야구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트레이드를 통해 적재적소에 타자나 투수를 배치하듯이 넷플릭스도 마찬가집니다. 어떠한 역할을 할 적임자가 누구일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를 ‘도전의 기회’로 삼을 혁신 방안을 모색한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와 세계 유수 대학 총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 포럼의 특징은 토론 중심 세션이 처음으로 선 보인 점이었습니다.

    지난 6월, 인재포럼 자문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총장들의 끝장토론’과 ‘기술혁신에 따른 인간가치’라는 세션이 선정됐습니다.

    내일(7일) 열리는 ‘끝장토론’ 세션의 좌장은 바른사회운동연합 교육개혁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았으며,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란 저서로 유명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과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발표자로 나섭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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