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바이오주 회계 이슈 경계감 부각에 약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1-12 10:22  

코스피가 바이오주의 실적 악화에 더해 약 이틀 앞으로 다가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가 결론날 것이란 경계감에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2083.7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하락은 대형 바이오주의 급락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셀트리온은 실적 쇼크 탓에 현재 7%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는 14일 분식회계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소식에 경계감이 확산되며 10% 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각각 코스피의 내년 밴드 하단을 1950~1900대로 제시했습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동력 둔화로 코스피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2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8%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유통, 제약, 운송장비/부품 모두 2%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1% 가까이 하락하며 바이오주 부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96% 내린 680.6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스튜디오드리곤(2.69%)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모두 4%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