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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율주행 핵심 부품 'C-V2X 모듈' 개발 성공

입력 2018-11-12 10:39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기술 기반 C-V2X 모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C-V2X란 ‘셀룰러-차량·사물통신(Cellular Vehicle-to-Everything)’의 약자로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차량·보행자·인프라 간에 교통 및 도로 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C-V2X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기존 카메라, 레이다 등 차량 센서에 의존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방식에 다른 차량이나 도로 인프라 등과의 통신으로 사각지대는 물론 돌발 상황까지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에 장착 가능한 모듈 단계까지 기술 완성도를 높인 것은 국내 기업 중 LG이노텍이 처음입니다.

LG이노텍이 이번에 개발한 모듈을 사용하면 V2X 관련 수백 개의 부품을 구입하거나 복잡한 통신회로와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계할 필요가 없어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은 차세대 통신 플랫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LG이노텍은 C-V2X 모듈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으로 현재 가장 앞선다고 평가 받는 ‘퀄컴 9150 C-V2X’를 사용했으며, 국제 기술 표준을 준수해 지역이나 차량에 관계없이 여러 업체들이 이 모듈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LG이노텍 C-V2X 모듈은 사이즈가 신용카드의 3분의 1 정도로 작습니다.

통신 칩셋, 메모리 등 350여 개의 부품을 탑재하고도 두께가 3.5밀리미터(mm)로 매우 슬림합니다.

회사관게자는 "C-V2X는 LTE, 5G(5세대) 등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주목 받게 될 것”이라며 “차량 통신 기술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LG이노텍은 이 C-V2X 모듈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18’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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