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아이폰 부품업체 "애플 추정 대형 고객사 '납품 줄이라' 요청"

입력 2018-11-13 09:14  

    아이폰 부품업체 "애플 추정 대형 고객사 '납품 줄이라' 요청"

    아이폰X의 페이스 ID 부품을 제조하는 납품업체 루멘텀이 대형 고객 사로부터 납품 축소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루멘텀 측은 대형 고객사가 애플이라고 지칭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이 거래가 애플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애플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JP모건 등 월가 에서도 이번 달에만 애플의 목표주가를 두번이나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 장 애플 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시총 약 4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시오스 "트럼프, 더 많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협상 전략"

    미국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협상에서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선 캐나다와의 협상도, 트뤼도 총리가 자동차 관세 위협을 느꼈기에 합의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우려가 다시금 불거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 회담을 앞두고 나온 소식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자동차 관세를 협상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합의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달러지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지난 6월 이후 최고치

    달러지수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5%넘게 오르며 97.43 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유로 달러도 심리적 저항선인 1.13 달러 대를 밑돌면서 1년 4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겹치면서 특히나 유로대비 강세를 보였고,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기조 역시, 강 달러화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블랭크파인 전 골드만 CEO, 말레이 1MDB 스캔들 연루 의혹

    골드만삭스의 최장수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이 말레이시아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1MDB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세운 국영 투자기업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정 재계를 뒤흔든 최악의 비리 스캔들인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블랭크파인 전 CEO가 1MDB 간부와 두 차례 회동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공동 책임자였던 현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비자금 운용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늘 장 7% 넘는 약세를 기록 중 입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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