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삼성금거래소홀딩스로 최대주주 변경

퓨전데이타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19일 퓨전데이타는 삼성금거래소홀딩스 외 3인에게 주식과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퓨전데이타는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으로, 특히 퓨전데이타의 전문 영역인 가상화, 클라우드 사업과 SI사업에 더욱 집중해 기존 사업의 안정을 꾀하고, 신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퓨전데이타는 2001년 설립돼 망 분리,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개발해온 SI(정보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 IT 업체입니다.
또 자체 개발한 가상화 솔루션 `JDesktop Enterprise`과 총 4종의 클라우드 제품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으며 자회사 클라우드 퓨전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에는 수협은행 인터넷 망 분리 서버 증설 사업, GKL 인터넷 망 분리, 2018년 농업경영체 지원 사업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외 자원 개발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