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담판 돌입..트럼프 "좋은 것 얻게 될 것"

입력 2018-12-02 08:41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글로벌 경제와 무역질서의 방향을 결정할 무역 전쟁 담판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47분 양국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만찬을 개시하며 양국의 현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백악관 취재단이 전했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미·중이 지난 7월 상대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 전쟁에 돌입한 이후 열리는 첫 담판 자리여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은 9월까지 2천500억 달러(약 280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1천100억 달러(123조 원) 제품에 관세를 매겼다.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참모가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결국 미국과 중국에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업무만찬에서 이같이 낙관적으로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회담에 대해 "아주 중요한 회담"이라며 미·중 모두에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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