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2월 5일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

입력 2018-12-03 08:13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3대 지수 상승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캐터필러-보잉 강세

    마이크로소프트, 8년 만에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MS, 아주어-빙-엑스박스-링크드인 등 사업 다각화

    4일 백악관에서 폴크스바겐-다임러-BMW 수장 회의

    5일 ‘국가 애도의 날’로 뉴욕증시 휴장

    6~7일 OPEC 정례회의서 감산 여부 결정 주목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살펴보시죠.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200p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지수가 0.79% 올라 7330p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지수도 0.82%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잘 끝날 것이다.”라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상승한건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캐터필러와 보잉의 오름세가 뚜렷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비중이 큰 만큼 미중 무역 이슈에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죠, 캐터필러가 4.2% 급등 마감했고, 보잉도 1.2%나 상승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8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4% 상승해 주당 110달러에 마감되면서, 시가총액 85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8474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에 등극했지만, 실망스러운 실적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1위 자리를 빼앗겼다는 분석입니다. MS 같은 경우, 클라우드플랫폼 ‘아주어’를 통해 기업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검색엔진 빙과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 오피스를 비롯한 각종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까지 여러 가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11월 흐름은 어땠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11월 마지막 주에 5% 넘는 급등세를 보여주면서 지난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소비심리 증가, 파월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까지 시장에 호재를 주는 이슈가 많았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은 변동성은 좀 컸지만, 결국 1% 넘게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반면에 하락하는 거래일이 더 많았습니다. 0.36% 약세로 장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다우지수와 비슷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지난주에는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막판에 반등하는 양상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0.8%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4일 백악관에서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수장들이 만남을 갖습니다. 지난주 GM의 구조조정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카드를 꺼내든 만큼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5일에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있습니다. 이날은 ‘국가 애도의 날’로 뉴욕증시가 휴장에 들어갑니다. 바로 다음 날인 6~7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정례회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에만 무려 20% 폭락했고, 10년래 가장 두드러진 약세장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렇게 국제유가가 연이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면서 WTI가 배럴당 1.01% 떨어진 50.9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는 0.75% 하락하며 59.36달러에서 장 마쳤습니다. 2월물 금가격은 1226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현재 97.2p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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