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준,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성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8-12-10 13:19  




낙준이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성료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낙준이 오는 17일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낙준은 군 입대 전 직접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하고자 9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 사옥 1층 카페에서 `Starry Night`라는 타이틀로 미니 팬미팅을 열었다.

낙준은 팬미팅 `Starry Night`를 오랫동안 라디오 DJ로 활약한 경험을 발휘해 크리스마스 라디오 콘셉트로 구성했다. `가리워진 길`, `탓`, `Still(Feat. LUNA)` 등을 열창하고,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을 사연처럼 소개하고 이야기 나누는 코너와 Q&A 등을 통해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낙준은 매서운 추위도 녹이는 훈훈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Still...` 활동 당시 팬들에게 `Sill with you`라는 손글씨를 새긴 반지를 선물했던 낙준은 이번 팬미팅에서도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즉석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에 친필 사인을 넣어 선물하는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낙준은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 이어 네이버 V LIVE 방송을 통해 직접 만나지 못한 팬들과도 소통했다.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제대 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입대 소감을 전했다.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이자 `버나드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낙준은 2017년 박낙준이라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다. 지난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Still...`과 타이틀곡 ‘Still(Feat. LUNA)’을 발매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보컬의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낙준은 오는 17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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