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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확충 사업 '희비'…동북선 '순항'·별내선 '지연'

홍헌표 기자

입력 2018-12-14 17:34  

    <앵커>

    서울시내 철도 확충사업 진행이 구간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북선 경전철은 부지 보상시기를 앞당기는 등 전방위 노력에 힘입어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반면 별내선은 1단계 준공 기간이 당초 일정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를 거쳐 상계역까지 잇는 동북선 경전철.

    지난 2016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을 맡기로 했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총 사업비 약 1조5천억 원으로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노원자동차학원 부지에 차량기지가 계획되어 있었고 이에 대한 토지보상이 사업에 걸림돌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 구간공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보상착수 시점을 앞당겨 보상기간을 단축하고 기간 내에 동북선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차량기지 자체가 동북선 공사에서는 가장 먼저 가장 오래걸리고 중요한 구간이다. CP(Critical Pass)라고 해서 가장 먼저 시공이 들어가야하는 구간이다. 여기 공사 착공을 안 하고 다른 곳 착공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강동구 암사역에서 별내신도시까지 연결하는 8호선 연장선은 사업 초반부터 다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간에 해당되는 1차 공사는 올해 말 준공예정이었지만 착공단계부터 지연되면서 준공도 내년 6월로 연기됐습니다.

    사유지 보상이 지연됐고, 암사동 인근 문화재 이전 문제로 사업 속도가 더뎠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업 초반이긴하지만 철도 건설사업은 토지보상과 기관 이전, 자금조달 등 많은 변수가 있어 예정보다 대부분 개통이 지연되기 일쑤였습니다.

    서울시는 1차 공사는 지연되더라도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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