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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별세…생존자 이제 '25명'

입력 2018-12-14 19: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귀녀 할머니가 14일 오전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92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943년 중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중국에 갔다가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고, 2016년 용인서울요양병원에 입원해 병상에서 지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운 날씨에 할머님을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올해 들어 피해자 할머니 여덟 분이나 우리 곁을 떠난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진 장관은 "할머니가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고, 장례 비용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25명으로 줄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별세 (사진=정의기억연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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