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4번 말한 文대통령 "함께 잘 살아야"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1-02 17:1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기해년 신년인사를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를 바꾸는 길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현 경제정책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경제'를 24번 언급하는 등 새해 화두로 '경제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혁신과 신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정책 성과들을 국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2019 신년회 신년인사)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3%대 경제성장률, 소득양극화 해소, 일자리 정부가 문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실제로 경제성장률은 2%대로 주저앉았고, 소득분배와 일자리 지표는 사상 최악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바꾸는 길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현 경제정책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기업 지원 및 규제개혁을 약속했고, 광주형 일자리를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2019 신년회 신년인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습니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옵니다."

    이날 신년회는 역대 처음으로 중기중앙회에서 열렸고,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자 스탠딩>

    "대·중소기업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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