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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진형, 심장마비 사망…맹유나 이어 안타까운 비보

입력 2019-01-08 17:10  


트로트가수 진형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8일 다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진형은 전날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진형은 평소 앓고 있는 지병이 없이 건강했으나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사랑하는 내 신랑.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해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싱어송라이터 맹유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음악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9세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맹유나 역시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진형 심장마비 사망 (사진=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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