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스타일로 완성한 첫 악역

입력 2019-01-10 09:13  




배우 곽동연이 캐릭터 맞춤 스타일링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손수정(조보아 분)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고 더욱 악랄해진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손수정과 강복수(유승호 분)를 향한 비틀린 분노를 표출하며 첫 악역 연기 도전에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연기력만큼이나 곽동연의 패션도 눈길을 끈다. 극중 곽동연이 연기하는 오세호는 이사장이자 마음 속 상처를 지닌 차가운 캐릭터다. 곽동연은 이 같은 설정에 어울리도록 톤다운 된 어두운 계열 컬러, 패턴이 있는 슈트로 시크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또한 곽동연은 올백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서늘한 승부사의 기질을 지닌 오세호를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반전을 주는 일관된 미소로 섬뜩함을 완성했고 발 걸음걸이,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곽동연은 앞서 종영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조교 연우영을 연기했다. 당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와 셔츠를 매치해 훈남 선배룩을 완성했는데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서는 180도 다른,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패션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어 시청자에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곽동연의 섬뜩한 악역 연기가 돋보이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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