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미 법무부, 화웨이 기술탈취 혐의로 고소 추진

입력 2019-01-17 08:01  

    1. "기업 실적 희비 엇갈려…뉴욕증시 조만간 저항선"

    2. 메이 총리 불신임 투표 부결…EU "브렉시트 연기 고려"

    3. 미 법무부, 화웨이 기술탈취 혐의로 고소 추진

    4. JP모건 다이먼 CEO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에 재앙"

    5. 미국 민주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 발의


    5. 미국 민주당이 시간당 최저 임금을 오는 2024년까지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시간당 7.25달러에서 점차 15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인데요, 낸시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대다수가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BC는 상원의 반대로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지 미지수 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확실한 공약 카드를 먼저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하드 브렉시트가 영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실제로 파운드화가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달러화 대비 14% 이상 추락했다고 말하며, 만약 하드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면, 파운드와 유로 모두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그는 대부분 월가에서는 브렉시트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일반 투자자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양측이 최대 4년 정도 조절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3. 미국 법무부가 화웨이에 무역 기술탈취 혐의로 고소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WSJ에 따르면 화웨이는 티모바일에서 만든 스마트폰 테스팅 로봇인 태피 기술을 탈취해 고발당했고, 곧 기소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탈취 분쟁은, 2014년 티모바일과 화웨이의 소송을 시작으로 최근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까지 이어졌는데요, 신문은 이번 달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2. 영국 메이총리의 불신임 투표가 예상대로 부결됐습니다. 하원 표결 이후, 메이총리는 야당 대표들과 만나 브렉시트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EU에서는 영국이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한다면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하에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여전히 협상할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영국의 피해가 명확하기 떄문에 질서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할 전망입니다.

    1. 오늘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4분기 기업들의실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 실적이 예상되지만 증시가 조만간 저항선에 부딫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ETF 시장에서, 지수가 상승할 때 수익을 내는 레버리지 ETF의 자금이 2억만 달러가 이탈한 반면, 주가가 하락할떄 수익을 내는 프로셰어 숏 ETF는 한주 사이 2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긍정적 실적에도, 증시 유동성이 꺾이면서 저항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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