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기만한 저가형 포차창업은 가라!" 정통 포장마차 시대 도래

입력 2019-01-29 14:03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박리다매식의 주점창업, 포차창업이 지난해 유행한 바 있다. 3,000~9,000원 대의 저렴한 안주 메뉴를 선보이는 창업아이템이 새롭게 주목을 받으면서 주부창업, 청년창업, 퇴직창업으로 인기를 끈 것이다.

그러나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여 이러한 박리다매식의 포차 창업아이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안주는 저렴하지만 양이 적어 테이블 당 여러 종류의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는 곧 서빙 담당 인건비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인건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 많아 홀 운영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서빙 담당 직원마저 여러 명을 둬야 하기 때문에 실속을 챙기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맛과 멋을 갖춘 추억의 포차 컨셉 창업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맛있는 음식과 술 맛나는 분위기를 통해 고객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옛 80년대를 회상케 하는 그 때 그 시절 포장마차 시그니처 메뉴와 분위기를 동시에 갖춰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과거 포장마차의 주력 메뉴인 멸치국수, 닭발, 전, 어묵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불맛 메뉴를 주문하면 오픈형 주방을 통해 불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술 맛나는 분위기 덕분에 3040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력 높은 3040세대가 주 고객층인 만큼 테이블 단가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뉴 별 수익률도 높아 전체적인 매출 성적이 우수하다. 물류 중간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물류팀이 직접 재료를 배송하는 것도 포인트. 간편한 조리 시스템,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 덕분에 반짝 호황 없이 지속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리어카포차는 저녁 시간에만 운영할 수 있는 단순 술집 창업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낮에는 점심식사 장소로, 저녁에는 회식장소로 유연하게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혼밥족, 혼술족들을 위한 1인 메뉴도 갖추고 있다. 메뉴와 운영 시간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입지 조건에 따른 맞춤 운영 전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가락동 리어카포차 관계자는 "박리다매식 운영보다는 고객 개개인이 맛과 분위기에서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리어카포차의 핵심"이라며 "무엇보다도 가맹점주 매출 극대화를 위해 R&D실을 통한 신 메뉴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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