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서장들은 대부분 유임됐지만 여성을 중심으로 승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31일 87명의 승진을 포함한 2019년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승진자 규모로는 2017년 65명, 2018년 64명과 비교해 규모가 컸습니다.
1급 승진자는 9명, 2급 18명, 3급 30명, 4급 30명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여성은 21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24.1%)을 보였습니다. 여성 승진자는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입니다.
부서장 인사는 작년 하반기 대규모로 진행됐던 인사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실시됐습니다.
인사운영관에는 김인구 전 조사국 부국장,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에는 채병득 전 인사운영관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홍콩주재원으로는 박광석 전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이, 경제교육실장에는 김진용 경제교육실 교수, 전북본부장에는 최요철 홍콩주재원, 경남본부장에는 노충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이 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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