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설 연휴 중국 출장…반도체 공장 점검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2-06 16:3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기간 중국을 찾아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오늘(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해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시안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14년 완공된 시안 메모리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입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 규모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70억달러가 투입돼 현재 2공장 건설이 한창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2공장 공사 현장을 살피는 한편 연휴기간동안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명절 연휴동안 해외 출장에 나선 건 3년만입니다.

지난 2014년 설 명절엔 이동통신사 미팅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며 2016년 설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같은해 추석에는 모디 인도 총리를 접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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