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그룹 정체성을 표현한 보이스 티저를 공개하고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ITZY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에 앞서 JYP는 ITZY의 데뷔 콘셉트를 표현한 각양각색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일 0시에는 JYP SNS 채널 및 ITZY 공식 홈페이지에 ITZY 멤버 5인 5색 목소리를 담은 `달라달라` 보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ITZY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카리스마 눈빛을 뿜어내는 비주얼과 `I don`t care what they say. I am just who I am.`이라는 당찬 메시지를 각자의 목소리로 표현해 그룹의 색깔과 데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는 기존 K팝의 형식을 깨고 새롭게 제작한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장르로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데 모아 완성했다. 가사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ITZY는 데뷔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통해 신선한 사운드와 당찬 메시지를 전하며 `틴크러쉬`,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ITZY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뜻을 가진 5인조 신인 그룹.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그룹명 ITZY와 5인조 멤버 구성 발표만으로도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고, 일본 포털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빌보드는 "JYP가 새 걸그룹 ITZY를 발표했다"며 멤버들의 면면을 집중 조명했고, 전 세계 SNS 채널 트위터 월드 트렌드 1위도 차지했다.
`걸그룹 명가 JYP`가 선보이는 일명 `가요계 드림팀` 조합의 ITZY는 화려한 이력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예지는 SBS `더 팬`,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과 JTBC `믹스나인`,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JYP 히든카드` 리아가 합류했다.
한편 ITZY는 12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달라달라`와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의 수록곡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11일 0시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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