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UAE방문 아부다비 왕세자 등 회동

입력 2019-02-12 14:14   수정 2019-02-12 14:3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왕세자 등과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아부다비에서 만난 UAE 업체들과 5G 등 IT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등 일부 언론들은 이 부회장이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ment Summit 2019)에 참석차 UAE에 방문해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보도했지만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아부다비 왕세자 외 추가로 접촉한 인사들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각국 정부 관계자와 유력인사들이 다수 참여합니다.

올해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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