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타이탄’,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 뒤에 숨은 쿠키영상 화제

입력 2019-02-14 08:47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DC 타이탄>이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 뒤에 숨은 쿠키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DC 타이탄>은 원더보이 로빈을 주축으로 한 젊은 슈퍼 히어로들이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개성 강한 히어로들의 서로 다른 능력과 거친 액션, 그들의 성장스토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DC 타이탄>은 최근 시즌2 제작을 발표하며 시즌1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주행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시즌2를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에게 위안과 기대를 안겨줄 쿠키영상이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크레딧 뒤에 숨어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두운 에너지에 잠식된 로빈(딕 그레이슨)의 모습으로 충격과 기대를 남기고 막을 내린 <DC 타이탄>,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재생되는 쿠키영상은 메트로폴리스 어딘가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깨어난 한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실험체였던 것으로 보이는 남자가 갇혀있는 개 한 마리를 풀어주는 동안 그의 어깨에 찍힌 익숙한 ‘S’ 마크가 드러난다. 메트로폴리스가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맨의 도시이며 쿠키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슈퍼맨의 사이드킥 ‘슈퍼보이’와 ‘슈퍼독’(크립토)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DC 팬들은 <DC 타이탄> 시즌 2에서 슈퍼맨과 관련된 서사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슈퍼보이’는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가 슈퍼맨을 견제하기 위해 슈퍼맨의 DNA를 조합해 만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슈퍼독’은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 행성에서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이 기르던 개로 눈에서 슈퍼비전을 쏘는 등 슈퍼맨과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 슈퍼맨의 적에 의해 탄생했지만 결국 정의의 편에 서 <DC 타이탄>의 히어로들과 뜻을 함께하는 ‘슈퍼보이’와 아기 슈퍼맨이 크립톤 행성을 대피하던 당시 다른 우주선에 태워져 지구에 떨어진 ‘슈퍼독’. 작품별로 다양한 평행우주와 리부트를 자랑하는 DC 코믹스 작품인 만큼 <DC 타이탄> 시즌 2에서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가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영상을 확인한 팬들은 “대박 미쳤다… 왜 시즌 2 내일 공개 아니죠”, “대박 현기증 나요. 아니 정말 이거 완전 덕후들 죽이는 거 아니냐구요”, “DC 타이탄 마지막 화 쿠키영상 보고 잠 못 이루는 중”, “쿠키영상 두근거려서 내년까지 못 기다리겠다. 기절했다 내년에 깨어나고 싶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보이’와 ‘슈퍼독’의 등장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으로 더 방대하고 흥미로워진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DC 타이탄>은 지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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