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0개국 상무관과 함께 신남방 신북방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9-0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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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행사에 초청된 해외 상무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해외 상무관과 함께 하는 신흥시장(신남방·신북방)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 인도/미얀마/러시아/우즈벡 등 신남방·신북방 진출 위한 생생한 현장정보 전달

올 들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해외 주재 상무관을 초청해 신남방?신북방 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팔을 걷었습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전 세계 통상협력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30개국 주재 36명 상무관을 초청해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해외 상무관과 함께 하는 신흥시장(신남방·신북방)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기업, 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통상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2019년도 상무관 회의(2.13~15)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중에 대한 수출의존도를 벗어나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권평오 KOTR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소개, 인도/미얀마/러시아/우즈베키스탄 주재 상무관의 시장별 진출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설명회 연사로 참석한 미얀마 주재 양동우 상무관은 “미얀마 정부의 지속가능개발계획(Myanmar Sustainable Development Plan, MSDP)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해 농수산·섬유·의료·인프라·에너지 등 미얀마 정부의 육성산업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자 올해 KOTRA는 무역관 주재국별로 수출 10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KOTRA 무역관은 해외 현장에서 상무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수출지원체제가 원활하게 작동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KOTRA-상무관 간 오찬 간담회에서는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일환으로 KOTRA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한국-파트너국 간 종합적 상생 경제협력 전략인 ‘한국형 K패키지’ 발표를 통해 KOTRA와 상무간 간 공감대를 강화했습니다.

권평오 사장은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상대국 정부와 교류가 많은 해외 상무관이 KOTRA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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