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우디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디는 1위 발표 후 "꿈꾸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다. 많은 것들이 바뀌어서 행복하고 당황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에는 개인 SNS를 통해 "앨범이 나올 때만 해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제 삶이 너무 빠른 시간에 바뀐 것 같아서 행복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들이 공존한다"며 "저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 만들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다시 소감을 덧붙였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한편, 우디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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