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의문의 남자들에게 붙잡혀 구급차 실려 가는 오지호에 충격

입력 2019-0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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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의문의 남자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실려 가는 오지호의 모습에 충격에 빠졌다. 그는 구급차 안에서 발악하는 오지호를 보며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두 형제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0일 눈물의 생이별을 하는 장남 풍상(유준상 분)과 둘째 진상(오지호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인생의 원수 김미련(정동근 분)에게 칼을 품고 달려드는 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대로 된 돈벌이 없이 도박에 빠져 살면서 풍상의 등골 브레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던 진상이 급기야 해서는 안 될 사고까지 치게 된 것. 그의 계획을 눈치챈 풍상은 뒤쫓아가 그의 머리를 각목으로 내리쳐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딘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풍상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그의 시선 끝에는 동생 진상이 의문의 남자들에게 팔다리가 붙잡혀 발버둥 치고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풍상은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는 동생을 차마 구해주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서 구급차 안을 애달프게 바라보는 풍상과 안에서 격하게 저항하고 있는 진상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특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생을 구해냈던 풍상이 진상이 잡혀가는 모습을 눈물로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이 진상과 길거리에서 생이별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진다”면서 “진상이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 강제로 끌려가는 것인지, 그리고 그는 어디로 향하게 되는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20일 밤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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