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와 조항조가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에서 경쾌하고 관록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VAL, 이하‘2019 KSMF’)’은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태진아와 조항조가 무대에 오른다.
‘2019 KSMF’는 7080 음악, 트로트, 뮤지컬, 포크, 발라드 등 K팝의 발판이 된 대한민국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민가수들의 무대는 물론, 잠재력 있는 숨은 진주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태진아와 조항조는 지금의 K팝이 있기까지 오랜 시간 가요계를 이끌어온 가요계 대부로서 이번 축제에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태진아는 오랫동안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는 이에 그치지않고 한국 트로트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일본에 진출, 국내외를 넘나드는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조항조는 30년 가까이 무명 생활을 거쳐 ‘남자라는 이유로’를 통해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른 끈기의 아이콘으로, 깊이 있는 음색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통해 ‘주부들의 아이돌’로 불리며 국내 대표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태진아와 조항조는 이번 ‘2019 KSMF’에서 K팝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2019 KSMF’는 오는 3월 13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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