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지시간으로 내일(25일)부터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obile World Congress 2019, 이하 MWC 2019)`에서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KT의 다양한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구글(Google)과 라쿠텐(Rakuten), 화웨이(Hwawei), 투르크셀(Turkcell)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5G Skyship)과 5G 리모트 콕핏(5G Remote Cockpit), 5G 팩토리(5G Factory), 5G 플레이그라운드(5G Playground), 5G 360도 비디오(5G 360° Video), 5G AI 호텔 로봇(5G AI Hotel Robot) 등 모두 6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이번 MWC 2019에서 `5G 스카이십`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을 실시간 연결하는 시연을 선보인다면서 부산 해운대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전용회선을 통해 바르셀로나 MWC 행사장 내 KT 부스에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영상과 비행 정보는 부산에 구축된 KT의 3.5GHz 5G 네트워크와 부산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육상과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약 20,000km의 국제 회선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실시간 전달되는 것으로 회사는 전했습니다.
또, `5G 스카이십 존`에는 ▲조종기에 의해 제어되는 5G 스카이십의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 ▲5G 스카이십 비행 궤적 ▲5G 스카이십 비행 상태 데이터 ▲네트워크 구성와 5G 스카이십 비행 영상 총 4개 화면으로 구성되어, 한국에서 비행 중인 스카이십이 전송하는 다양한 실시간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달콤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b;eat 2nd Evolution)`를 GSMA 공용 전시공간에서 선보인다고 밝히고, 관람객은 비트2E에게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선호하는 음료를 추천하고 고객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MWC 2019에는 지난해에 이어 KT 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이하 MF) 6명도 함께 참여해 지난해 MF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6인은 KT 5G를 비롯해 글로벌 ICT 트렌드 등 MWC 2019의 생생한 현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KT 그룹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6일에는 360도 VR을 이용한 페이스북 라이브를 중계하고, KT 5G와 MWC에서 소개될 다양한 플랫폼을 직접 체험해보고, 대학생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KT 차세대 프로젝트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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