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김정훈, 거짓말 논란…'연애의 맛' 제작진도 속았다?

입력 2019-02-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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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당한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거짓말 논란까지 겹쳐 당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해 "연애를 안 한지 2년이 넘었다"고 말했던 그가 시청자와 상대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까맣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김정훈이 출연했던 TV조선 `연애의 맛`의 한 관계자는 "김정훈이 사전인터뷰 당시 그렇게 말했고, 진성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고 27일 한 매체에 밝혔다.
`연애의 맛` 제작진 측은 `김정훈 피소` 관련 기사를 통해 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훈은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으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 여자친구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훈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정훈 피소, 거짓말 논란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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