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 고배당 끝판왕…홈플러스리츠, 다음달 상장

방서후 기자

입력 2019-02-27 14:08  

국내 첫 조 단위 공모 리츠인 `홈플러스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홈플러스리츠의 자산운용사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일정과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오피스, 상업시설 등 대규모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6개의 리츠가 상장돼 있습니다.

홈플러스리츠는 51개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연 7%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자산만 4조3천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싱가포르 포춘리츠(Fortune REIT)와 일본 이온리츠(AEON REIT) 등 글로벌리츠의 배당수익률이 각각 5.5%, 3.6%인 점과 비교하면 수익률도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점포 임차기간은 14년으로 타 리츠(평균 5.1년)보다 긴 것은 물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임대료 인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불린다는 목표입니다.

구영우 한국리테일투자운용 대표는 "홈플러스리츠는 최상의 투자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리츠지수(EPRA) 편입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며 "유동성 풍부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홈플러스리츠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청약을 받습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이 대표 주관을,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가 공동주관을 각각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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